이태원에 있는 터키전통음식 레스토랑인 '살람'(http://www.turkeysalam.com/)에 가족과 함께 처음 갔습니다.

처음 접하는 터키 전통음식이기에 상당한 궁금증을 가지고 갔는데, 터키음식의 특유의 향이 있기는 하지만 맛있게 먹고 왔습니다.

 

처음 가 봤기에 메뉴에 대해서 잘 모라서 살람 정식으로 시켰습니다.

 

 

스프(메르지멕초르바)와 초반샐러드입니다.

스프의 색이 흠.....특유의 향이 있습니다. 같이 나오는 터키식 빵을 찍어 먹으면 괜챦더군요.

 

 

 

터키식 빵입니다. 약간 쫀득한 느낌이 납니다. 같이 나오는 음식 고기 등과 싸서 먹었습니다.

 

 

 

오늘의 요리 중 하나인 양고기 야채입니다.양고기 특유의 냄새가 있습니다.

 

 

달랸코프테라는 음식입니다.

양고기를 갈아서 계란, 완두콩을 넣어 동그랗게 말아 오븐에 구운 음식이랍니다. 역시 양고기 특유의 향이 있습니다.

 

 

피망돌마입니다.

피망안에 양고기와 밥 야채를 버무려 조리한 요리인데 터키식 요구르트와 함께 나옵니다.

굉장히 느끼합니다. 전 핫소스를 듬북 뿌려서 터키식 빵에 싸서 먹었습니다.

 

 

키말르 터키 피자입니다.

일반적인 피자와는 다릅니다. 일단 치즈가 없습니다. 맛은 담백하니 좋았습니다.

 

 

추가로 시킨 요구르트입니다. 우리나라의 단맛이 나는 요구르트와는 달리 밋밋한 맛이지만

강한 여운을 주는 요구르트인 것 같습니다.

 

 

이외에도 치킨 쉬쉬케밥과 양고기 쉬쉬 케밥, 소고기 쉬쉬 케밥이 나왔는데 꼬치에 꽃아 오븐에 구운 요리입니다.

이것 저것 먹다보니 나중에 나온 이 쉬쉬 케밥의 사진은 못찍었네요 ㅠㅜ.

 

마지막에 디저트로 나온 터키차와 바끄라와라는 빵입니다.

터키차는 홍차와 같은 맛입니다.

바끄라와가 무지무지 달아서 바끄라와를 입에 넣고 터키차를 함께 먹어야 한다고 하더군요.

 

 

처음 먹어본 터키전통음식이었지만 나름 맛있게 먹었습니다.

스프에 느껴지는 특유의 향과 대부분의 요리에 들어가는 양고기의 누린내(?) 같은 특유의 향이 있기는 하지만 자주는 아니더라도 한번쯤은 맛있게 먹을 만한 음식이었습니다.

 

터키음식에 대해서 잘 모르고 갔기 때문에 '정식'을 먹었지만 다음에 가게 되다면 메뉴판을 꼼꼼하게 살펴보고 더 다양한 터키음식을 먹어봐야겠습니다. ^^

마지막 보너스 사진 - 45개월된 아들이 찍은 살람에서 일하시분 사진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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